국내 인터넷 벤처기업이 인터넷 서비스 제공업체(ISP) 도움없이도 자기가 원하는 인터넷 콘텐츠를 입맛에 맞게 마음대로 꾸밀 수 있는 「웹뷰 엔진」 기술 상용화에 성공했다.
루루커뮤니케이션즈(대표 박병준 http://www.looloo.net)는 인터넷상에서 원하는 콘텐츠를 조합해 각종 정보를 손쉽게 관리하고 자신만의 인터넷 포털사이트를 구축, 한 번의 클릭으로 모든 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웹뷰 엔진인 DMWV(Dynanic Multi Web View)를 개발하고 16일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기술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와 관련 루루는 정지와 동영상 압축 코덱·셀기반 웹브라우저 컴포넌트·동작 멀티웹 표시검색방법 등 10여종에 이르는 특허를 국내외에 출원했다.
이번에 루루가 개발한 DMWV기술을 이용하면 사용자는 웹상에서 드레그 앤 드롭 기능을 통해 각종 콘텐츠나 서비스를 자기 PC에 저장하거나 로딩할 수 있다. 예를 들면 야후나 라이코스의 검색엔진이나 다음의 e메일, 아이러브스쿨의 커뮤니티, 네오위즈의 원클릭 서비스를 하나로 묶어 이용할 수 있다.
이 기술은 윈도 95·98·2000은 물론 사용자 PC운용 프로그램과 호환이 가능해 윈도의 기능을 인터넷상에서 자유롭게 쓸 수 있다. 또 각종 사이트를 자유롭게 이동하거나 크기를 조절할 수 있으며 이를 아이콘 방식으로 처리하고 인터넷 사이트가 로딩될 때 자동으로 찾아 주는 서치기능을 가지고 있다. 특히 저장된 콘텐츠를 생성하거나 삭제할 수 있어 자신만의 데이터베이스를 갖추거나 관리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루루커뮤니케이션즈 박병준 사장은 『이 기술은 인터넷에 범람하는 정보를 사용자에 맞게 최적화하고 각 사이트의 강점을 살려 자신만의 포털 사이트를 구축할 수 있어 인터넷 업계에 적지 않은 영향을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루루는 이 제품을 주력으로 해외시장에 적극 진출키로 하고 미국 야후, AOL 등과 라이선스 방식으로 수출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다.
루루커뮤니케이션즈는 철강과 자동차 소재업체인 대원SCN이 올해 자본금 10억원으로 설립한 인터넷 전문업체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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