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헬스케어>주요 포털업체

<페이지원>

옥시·풀무원·인성정보·대웅제약 등의 회사와 의사 130여명이 공동 출자해 설립된 페이지원(대표 윤재승)은 의료·건강 포털사이트 「하이닥(http://www.hidoc.co.kr)」을 운영하고 있다.

하이닥은 의대교수 600여명이 중심이 돼 전문의료정보에서 생활건강정보에 이르기까지 170여개의 전문클리닉을 통해 정보를 제공한다.

질병·증상을 중심으로 구성된 「메디컬정보센터」는 암·알레르기·심혈관·류머티스 등의 전문센터를 비롯해 156개의 클리닉으로 구성돼 있다.

11개의 클리닉으로 구성된 「생활건강」은 식생활·흡연·운동·스트레스·피로·질병예방·여행의학·노화 등 건강한 삶을 위한 가이드 역할을 한다.

이외에 응급처치119·건강체크·건강카드·원격강의 등의 부가서비스를 제공하며, 「의약정보도서관」을 통해 그림으로 보는 질병정보 등 각종 의약정보를 제공한다.

페이지원은 하이닥과 함께 오리엔탈닥(http://www.orientaldoc.co.kr), 닥터소사이어티(http://www.drsociety.com) 등 세개의 사이트를 기반으로 「일반인-전문인」을 연결하는 의료네트워크의 매개체 역할로 의료서비스의 부가가치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장기적으로는 미국의 사례처럼 B2B·B2C 등 각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업체와의 제휴를 통해 종합적인 의료서비스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

페이지원은 광고와 전자상거래를 통한 수익창출을 목표로 DB마케팅·CRM 등 고객중심 서비스에 입각해 이용자가 필요로 하는 정보와 제품·서비스 등을 연결시킴으로써 효용을 극대화하는 전략을 가지고 있다.

<케어캠프>

케어캠프(대표 이형남 http://www.carecamp.com)는 삼성물산과 백병원·삼성의료원·성심병원·순천향병원·차병원 등이 주주로 참여해 만든 의료산업 관련 인터넷 전문 e비즈니스 업체다.

케어캠프의 사업영역은 진료재료·의약품·의료장비 등의 공동구매사업인 GPO(Group Purchasing Organization)와 e마켓플레이스, 건강과 질환에 대한 정보와 서비스를 제공하는 B2C 포털사이트, 의약분업에 따라 대두되는 원외전자처방전 전달시스템, 의료제품의 물류솔루션을 비롯한 통합물류사업, 의료관련 제품의 수출입 업무, 병원운영 IT솔루션 등이다.

케어캠프의 B2C 사이트에는 환자들 의견교류의 장인 커뮤니티 서비스, 병원 등 의료기관 정보를 검색할 수 있는 디렉터리 서비스, 상세한 의료정보와 건강상식을 알기 쉽게 정리한 건강백과, 섹스·금연·임신육아 등 생활에 밀접한 건강이야기를 담은 생활건강, 개인맞춤 정보를 제공하는 퍼스널리제이션 서비스 등이 있다. 여름철 식중독 예방, 피부보호법 등 각종 건강상식은 사이버의사인 3D 캐릭터 닥터 「강다구」가 직접 설명한다.

또한 B2B를 통해 단기적으로는 주주병원 및 회원사 가입과 시장개척으로 의료시장 최대의 마켓셰어를 점유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장기적으로는 주주사인 삼성물산 및 주주병원의 인프라를 이용해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의 헬스케어 산업을 선도한다는 전략을 가지고 있다.

케어캠프의 수익기반은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이어져온 진료재료를 비롯한 의약품, 의료기기의 통합구매, 헬스케어 산업에서의 실질적인 마켓플레이스 비즈니스모델 구현에 따른 여러 형태의 고부가가치 영업, 직수출, 헬스케어 쇼핑몰, 서비스의 유료화 등이다.

<닥터크레지오>

인터넷 의료방송국 닥터크레지오(http://www.drcrezio.co.kr)를 운영하는 로드아이(대표 이유승)는 KBS와 한국통신의 공동 인터넷 방송국 크레지오의 의료분야 협력사다.

닥터크레지오는 현재 16개 지역 480여 회원 병의원과 3만여 단지의 사이버 아파트 주치의, 웹TV를 이용한 주치의, 모바일 주치의, 웹콜 서비스, 원격진료 단말기 등의 다양한 인프라를 통해 평생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의료정보 실명제를 통해 책임있고 전문적인 의료콘텐츠를 세대별·분야별 맞춤서비스로 제공한다.

닥터크레지오의 사이트는 크게 콘텐츠 서비스, 커뮤니티 서비스, 네트워크 서비스로 나뉘어 있다.

콘텐츠 서비스는 의료정보 실명제를 통한 검증된 의료정보를 제공중이며, 회원 병의원 전문의가 직접 1만여건의 콘텐츠를 개발했다.

커뮤니티 서비스는 전국 회원 병의원 의료인들의 커뮤니티 형성 및 부가서비스, 발전된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한 진료과목별 커뮤니티, 지역 건강증진을 위한 지역별 커뮤니티, 질환별 동호인의 커뮤니티 서비스로 구성돼 있다.

네트워크 서비스는 480여개 회원 병의원을 50개 지역 2000여 회원 병의원으로 확대할 예정으로 네트워크를 활용한 주치의 제도를 실현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해외여행자를 대상으로 하는 의료 로밍서비스, 해외교포를 대상으로 하는 헬스투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온오프라인을 병행한 유료회원제 주치의 서비스는 동영상 건강강좌, 건강체크 프로그램, 개인·가족 병력관리 서비스, 응급처치 핫라인 시스템, 병원예약 서비스, 간병인 서비스, 왕진 서비스 등이 있다.

<고려정보통신>

고려정보통신(대표 이광호 http://www.korinc.com)은 신개념의 원격건강관

리 사업인 「메디빌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메디빌서비스는 기존 의료사업과는 구분된다. 즉 질환이 있는 환자를 대상

으로 하는 게 아니라 건강한 사람의 일상적인 건강관리를 인터넷은 물론 유

무선 통신망을 이용해 의사와 연결하는 방식으로 제공되는 고려정보통신의

서비스를 지칭한다.

특히 이 서비스는 의약분업 실시와 고령화 현상, 국민소득의 증가로 인해

건강에 대한 관심도가 깊어짐에 따라 시장성이 유망한 21세기형 서비스사업

으로 주목받고 있다.

고려정보통신은 지난 2년 동안 20억원의 연구개발비를 투자, 초고속 정보통

신망을 이용한 가정용 원격건강관리 장비(생체감지용 단말기)인 메디스테이

션을 개발·완료했다.

이에 따라 지난 16일부터 15일 동안의 시범서비스를 펼치고 있으며 오는 9

월초 초고속 사이버아파트·실버타운·제약업체·병원 등의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정식으로 상용서비스를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앞서 이 회사는 원격건강관리사업을 위해 지난 4월 한국통신·프리

텔·온세통신·종근당·다솜방송 등 8개 업체와 컨소시엄을 구성한 데 이어

지난 7월 의료포털 및 의약관련 기업과 소비자간(B2C) 전자상거래 벤처기

업인 메디써비스와 전략적 제휴를 맺은 바 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원격건강관리서비스는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구

체적 사례가 없는 새로운 개념의 서비스로서 국민복지차원에서도 매우 유용

한 사업이 될 것이라며 향후 관련기술을 산업표준 및 국가표준으로 인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고려정보통신은 19일 의사 회원들을 대상으로 라마다르네상스호텔에서

원격건강관리사업에 대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메디다스>

의료종합 벤처기업 메디다스(대표 김진태 http://www.medidas.co.kr)는 △

의원과 약국을 위한 전자차트(paperless & computerized)와 소프트웨어 패

키지 등의 전자의무기록(EMR : Electronic Medical Record) △고객과 협력

회사간의 의약품, 소모성 제품의 B2B와 B2C 등 전자상거래 △21세기 의료

서비스 모형인 가상병원, 재택원격 건강관리 등의 사이버병원을 사업영역으

로 하고 있다.

메디다스가 운영중인 건강샘(http://www.healthkorea.net)은 일반인을 대상

으로 건강정보와 의학정보를 제공한다. 전문의가 24시간 의료상담과 정기적

인 건강문진, 각종 의학 및 건강정보 등을 서비스하며, 회원들의 건강정보

내역을 누적 관리한다.

건강샘은 △전문의사 100여명이 내과·소아과·한방과 등의 20개 진료과와

성클리닉·비만클리닉 등 23개 특수클리닉에서 상담하는 종합병원 △전문의

사가 제작한 건강관련 설문에 대한 답변을 분석, 개인별 건강위험도와 예상

질병에 대해 안내하는 건강체크 △상담 및 건강체크에 관한 데이터 관리를

비롯, 개인별 건강과 관련된 모든 내용을 관리해주는 나의 건강차트 △다이

어트 및 체력단련의 전문적인 건강관리 서비스인 건강채널 등을 제공하고

있다.

또 △무료회원등록을 통해 회원의 모든 진료기록을 체계적으로 구축, 타 진

료과 상담시 협진을 통해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평생건강관리 서비스 △회원

아이디로 로그인하면 회원에 대한 별도의 웹환경이 구축, 그 날의 바이오리

듬 건강상태, 상담 서비스 결과 등을 제공하는 개인별 맞춤서비스 △메디다

스의 모든 서비스를 연계한 콘텐츠와 서비스의 전문성 등을 통해 타 의료관

련 인터넷 서비스와의 차별성을 꾀하고 있다.

<바이메드>

바이메드(대표 김성래 http://www.buymed.co.kr)는 지난 1월에 오픈한 가정

용 의료기기 전문 쇼핑몰이다.

지난 4월 숙명여대 전자상거래(EC)연구소 조사에서 3000개 쇼핑몰 중 42위

를 차지했으며 이달 둘째주에는 「100 핫사이트」에서 전문몰 순위 11위에

진입하기도 했다.

현재 야후·라이코스·LG마이샵·메타랜드·메드TV21 등과 같은 유명 쇼

핑몰에 입점하고 있다. 이외 20여개 쇼핑몰에 입점하기 위해 제휴를 준비중

이다.

가정용 의료기기 쇼핑몰 바이메드가 단기간에 이처럼 자리잡게 된 데는 의

료기기 가격의 거품을 제거한 최저가를 표방하면서도 철저한 사후관리(A

S)·반품·환불 등에 이르기까지 소비자의 권익을 보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 전문상담원의 명쾌하고 친절한 전화상담, 빠른 배송, 충분한 상품정보,

다양한 제품구비 등 기본에 충실하면서 동영상 서비스를 통해 실물을 보지

않고도 자세히 제품을 살펴볼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지방 소비자는 대부분 여러 단계의 유통을 거쳐 의료기기를 비싸게 구

입하게 되는데 바이메드를 통하면 각종 가정용 의료기기와 건강용품을 풍부

한 상품정보와 함께 최저가로 구입하는 장점이 있다.

이 쇼핑몰은 앞으로 바이메드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 총력을 집중해 전국 50

0개 의료기기 소매상을 규합해 생산자와 연결하는 기업간(B2B) 전자상거래

를 추진중이며 뉴욕·LA·도쿄 등의 교민을 대상으로 하는 해외영업망 조

직을 계획하고 있다. 문의 (02)2252-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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