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내에서 인터넷을 자유롭게

2002년부터는 비행중 e메일을 확인하거나 전자상거래(EC)를 할 수 있게 된다.

유럽의 항공기 제작업체인 에어버스는 2002년 상반기에 운항서비스를 개시하는 최신형 A340-600 기종에 적용할 「인터넷 기내 정보 서비스」를 개발중이라고 15일 밝혔다.

승객들은 이 서비스를 이용해 지상에서 이용가능하던 e메일, 항공사 인트라넷, EC뿐만 아니라 위성을 이용한 초고속 인터넷과 생방송 TV 시청 등 모든 정보 서비스를 공중에서 이용할 수 있다.

항공사는 지상의 정비요원을 비롯해 조종실·승무원들이 사용하는 운영 및 관리 시스템의 기능을 향상시킬 수 있으며, 온라인 비행정보 접속, 실시간 관리 및 점검 등을 가능하게 하고 객실 운영 및 관리 서비스 기능을 개선할 수 있다.

<신혜선기자 shinhs@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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