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진가맹점들, 「드림컴퓨터랜드」로 재출범

세진컴퓨터랜드 가맹점들이 출자해 설립한 「드림2000」이 「드림컴퓨터랜드」로 다시 출범했다.

드림컴퓨터랜드는 지난 11일 서울 강서구 리전트호텔에서 50여개의 세진컴퓨터랜드 가맹점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CEO로 새로 영입한 윤세학 대표이사(전 세진컴퓨터랜드 판매본부장)의 취임식을 갖고 본격 영업에 들어갔다.

세진컴퓨터랜드 부도로 더이상 정상적인 영업활동을 할 수 없게 된 세진의 가맹점들은 드림2000의 가맹사로 거듭나자는 데 합의하고 드림2000이라는 상호를 드림컴퓨터랜드로 바꿔 종합양판점 사업을 새로 시작한다고 이날 밝혔다.

이에 따라 드림컴퓨터랜드의 가맹점으로 계약을 체결한 150여개 업체들은 10억원을 추가로 출자키로 했으며 이 자금을 활용해 PC 및 주변기기·부품·소모품 등을 가맹점들에 공급키로 했다.

지난 1월 설립된 드림2000은 그동안 PC유통 및 ISP사업을 해왔으나 이번 드림컴퓨터랜드로 재출범한 것을 계기로 브랜드PC는 물론 컴퓨터 종합 양판점으로 성장한다는 계획이다.

이와함께 16일 컴팩코리아와 현대캐피탈·피코소프트 등과 전략적 제휴를 체결해 전자상거래 시장에 진출한다는 계획 아래 다음달 1일부터 전자상거래 시스템도 본격 가동할 계획이다.

또 사업 초기에는 이들 가맹점을 활용한 오프라인 시장에 주력하고 점차 온라인 유통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윤세학 드림컴퓨터랜드 사장은 『우선은 오프라인에 주력한 뒤 앞으로 정부와 기업체 대상의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며 오프라인의 가격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B2B 사업도 시작한다』고 밝혔다.

한편 드림컴퓨터랜드는 컴팩코리아와의 제휴와 별도로 국내외 유명 브랜드PC 및 중견 업체 제품과 주변기기 등을 모두 취급키로 했으며 향후 추이를 보아가며 독자 브랜드도 운용키로 했다.

<박영하기자 yhp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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