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텔(대표 김성현)은 인터넷 의료업체인 이메디피아(대표 이철옥)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인터넷을 이용한 「의료처방시스템」을 공동개발키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넥스텔은 또 이날 의료처방시스템 구축을 위해 이메디피아와 11억7000만원 규모의 웹 지리정보시스템(GIS) 서비스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이 회사에 13억5000만원(액면가 5000원, 출자후 비율 1.9%)을 출자했다.
양사는 내년 2월까지 의료처방시스템을 개발, 병원과 약국, 의료제조업체에 보급할 계획이다.
양사가 개발할 의료처방시스템은 웹GIS 기술이 접목돼 병원을 찾아온 환자가 유무선 인터넷을 통해 원하는 약국을 전자지도로 검색할 수 있고 약국에 처방약 유무와 조제상태를 체크할 수 있다. 이 시스템은 또 병원과 약국 의약품 및 의료기기 제조업체를 하나로 묶어 커뮤니티를 형성하고 의약품 주문에서 결제까지 모든 업무를 전자 거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넥스텔의 한 관계자는 『병원과 약국, 의료제조업체 사이의 네트워크를 구축해주는 의료처방시스템은 병원의 처방전을 신속 정확하게 약국에 전달할 뿐만 아니라 기존 의약품 의료기기의 유통구조를 개선해 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주문정기자 mjj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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