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제조공정용 장비업체인 케이씨텍(대표 고석태 http://www.kctech.co.kr)은 싱가포르 최대 반도체 제조업체인 차터드세미컨덕터사로부터 600만달러 규모의 가스캐비닛 공급물량을 수주했다고 11일 밝혔다.
케이씨텍이 이번에 수주한 가스캐비닛은 차터드사가 올해 공사를 완료하고 내년부터 가동에 들어갈 「Fab7」 라인에 전량 설치될 예정이다.
이 회사는 지난 96년부터 차터드사의 기존 웨이퍼 일관가공라인(Fab)에 가스캐비닛을 공급해온 데 이어, 이번 「Fab7」용 장비 입찰경쟁에서도 우수한 품질과 가격경쟁력을 인정 받으면서 미국·유럽의 경쟁사들을 제치고 수주에 성공했다.
케이씨텍은 이번 수주로 차터드사의 모든 Fab에 소요되는 가스캐비닛을 전량 공급함으로써 싱가포르내 가스캐비닛 시장의 1위 공급업체로 부상했다.
이 회사의 관계자는 『싱가포르 시장에서 가스캐비닛을 비롯해 가스 세정장비(가스 스크러버), 웨트 클리닝 시스템, 각종 소모품에 대한 공급기반을 확장하는 등 수탁생산(파운드리) 공장이 많은 싱가포르 시장선점을 위해 지속적인 투자를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회사는 지난해 900만달러의 수출을 기록했으며 올해는 이보다 67% 증가한 1500만달러의 수출실적을 올릴 계획이다.
<온기홍기자 khoh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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