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시장 지정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의 평균 연령이 41세인 것으로 조사돼 이 시장이 벤처중심의 성향이 강한 것으로 드러났다.
코스닥증권시장이 지난달 1일부터 지난 5일까지 제3시장 지정기업 103개를 대상으로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제3시장 지정기업 CEO들의 평균연령이 41.25세며 가장 많은 연령층은 30대로 전체의 43%를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30세 이하의 CEO도 9%나 차지, 최근 창업열풍이 거셌음을 짐작할 수 있었다. 제3시장 지정기업의 최연소 CEO는 인투컴의 강동우 대표로 27세였다. 40대와 50대는 각각 33%와 12%였으며 60대는 3%에 불과했다.
CEO들의 최종학력은 85% 이상이 대졸 이상으로 대체로 높은 학력수준을 나타냈으며 석사학위 소지자도 13%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졸 이하의 학력을 소지한 CEO는 15%에 달하지만 대부분이 졸업후 관련 업종에서 수년간 근무, 현재의 기업을 창업한 것으로 조사됐다.
대졸 이상의 학력을 소지한 86명의 CEO 전공분야는 47명이 상경과 인문·사회 등 문과계열을 전공해 공학(31.4%)이나 이학(9.3%) 등의 이과계열 전공자(35명)보다 다소 많은 것으로 밝혀졌다.
또 CEO의 64%가 과거 대기업과 정부관련 기관 및 중소기업에서 근무한 경력을 갖고 있었고 연구소나 대학에서 재직한 경험을 갖춘 CEO도 8%나 돼 유관업종에 근무한 경험이 있는 CEO가 전체의 80%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규태기자 kt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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