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태평양 지역 ASIC(Application Specific Integrated Chip) 국제학술대회가 열린다.
IEEE 한국반도체분과지회(회장 이문기 연세대 기계전자공학부 교수)는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제주도에서 「제2회 IEEE 아시아·태평양 ASIC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정보통신·멀티미디어·컴퓨터 등 하드웨어 시스템의 바탕이 되는 ASIC 설계기술과 이와 관련된 기반기술 분야의 최신 연구결과와 정보를 교환하기 위해 열리는 이번 학술행사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200여명의 학자들이 대거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학술대회 개막에 앞서 오는 27일에는 △상보성금속산화막반도체 고주파 집적회로 설계기술(토마스 리 미국 스탠퍼드대 교수) △통신분야에서의 고속 데이터 변환기(송방섭 미 캘리포니아대 교수) 등 이 분야 최고 전문가들의 초청기술 강좌가 열릴 예정이다.
또 차세대 멀티미디어통신의 핵심 부품인 MPEG4-AV 변복조기(CODEC), 소프트웨어 개발 방향, 통신 시스템 신호강도 제어기, 저전력 시스템의 전력측정 방법 등 4편의 초청논문도 함께 발표될 예정이다.
28일 개회식에서는 허염 현대전자 전무가 향후 ASIC 기술에 대해 조명하며 고노 일본 요코하마대 교수가 지능형교통시스템(ITS)을 위한 ASIC 기술에 대해, CAD 전문업체 멘토사 사장인 라인스 박사가 ASIC 기술 발전방향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이번 학술대회는 아날로그·디지털 회로를 포함해 신호처리, 멀티미디어, 유무선 통신 시스템과 메모리 및 테스트에 이르기까지 모두 84편의 연구논문이 발표돼 반도체 설계분야 전문 학술대회가 될 전망이다.
이문기 교수는 『이번 학술대회는 국내외 대학과 ASIC관련 기업체의 연구원들이 대거 참여해 반도체 설계분야 산학 공동 연구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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