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회사의 우남익 전무는 『수요부양을 위해 대규모 이벤트를 검토중이며 하드웨어 업체인 필립스코리아와 소니코리아 등과 공동마케팅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워너브러더스(대표 이현렬)는 오는 9월 DVD 패키지를 선보여 수요층을 집중 파고든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배트맨」 시리즈와 애니메이션인 「아이언 자이언트」 등을 선보일 계획인 이 회사는 정가보다 25% 정도 할인된 가격에 제품을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또 결혼시즌에 맞춰 결혼알선업체, 인터넷 결혼정보 서비스업체, 결혼 관련 잡지사 등과의 공동마케팅을 검토하고 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브에나비스타(대표 임혜숙)는 DVD 구매자를 위한 마일리지의 도입과 패키지 판매, 인터넷 서비스업체와의 공동 이벤트 및 하드웨어 업체와의 대규모 마케팅 등을 추진하고 있다.
마일리지 적용은 5∼6개의 DVD를 구매하면 1개의 DVD를 무료로 제공하고 패키지는 일반 극영화 6편과 디즈니 애니메이션 5편 등을 묶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또 삼성전자 등과 제휴, 100대 내외의 DVD 플레이어를 경품으로 제공하는 이벤트도 마련중이다.
<강재윤기자 jyk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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