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텍코리아(대표 김광호)는 9일 디지털 가입자망 접속장치인 디지털가입자회선접속다중화장비(DSLAM)를 현대전자에 공급하기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웨스텍코리아는 9월부터 DSLAM을 본격 생산, 현대전자로 납품하게 되고 이는 다시 하나로통신 등 통신사업자에 최종 공급된다.
공급계약기간은 지난 8일부터 오는 2003년 8월 7일까지 3년간이며 양사의 이의가 없는 한 1년씩 자동연장된다.
회사측은 공급가액 및 수량은 개별계약에 따라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이번 공급계약 체결은 웨스텍코리아가 본격적인 제품생산 이전에 성사됐다는 점에서 이 회사의 네트워크 장비시장 진입이 일단 성공적이라는 평가를 얻고 있다.
DSLAM은 빌딩이나 아파트단지 등에 위치한 ADSL 가입자들을 통신서비스업체의 인터넷망에 연결해주는 장치로 최근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초고속인터넷망가입자 수요에 힘입어 급속한 매출증대가 기대되는 네트워크장비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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