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택배가 분단이후 처음으로 남북간 C2C 택배서비스를 실현하게 됐다고 9일 밝혔다.
현대택배(대표 윤영우 http://www.hyundaiexpress.com)는 지난 8일 3차 소떼방북단과 함께 분단이후 처음으로 육로를 통해 평양까지 건설자재를 운반한 데 이어 10일 평양체육관 건설현장의 현대건설 직원들이 보내는 개인 택배물을 싣고 판문점을 통해 돌아올 예정이다.
현대택배는 15일 남북 이산가족의 상봉을 계기로 향후 남북 이산가족간의 물품교류와 관련 택배물량이 증가할 것으로 파악, 남북간 택배서비스 확대에 따른 홍보와 상품개발을 계획하고 있다.
<임동식기자 dsl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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