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중소기업의 정보화 촉진을 위해 부산지역 ASP 관련 업체들이 참가하는 「부산울산 중소기업 ASP지원협의회」가 발족됐다.
부산울산지방중소기업청(청장 박양우)은 최근 지역내 10여개 ASP 관련 업체들로 구성된 「부산울산 중소기업 ASP지원협의회」를 발족하고 이달말부터 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ASP세미나 및 시연회를 개최키로 했다.
ASP지원협의회는 지역 중소기업으로 하여금 ASP를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웹 호스팅업체를 통한 인터넷 홈페이지 제작 지원, 사내전산망 구축과 관련된 기술지원, ASP 도입을 통한 정보화 등 컨설팅 및 기술지원을 담당하게 된다.
특히 ASP지원협의회는 이달말부터 다음달 초까지 녹산공단을 비롯해 신평장림공단, 울산시 효문동 아파트형공장 등 중소기업 밀집지역을 순회하면서 ASP세미나 및 솔루션전시회를 개최하고 초기 전산화 도입에 효율적인 ASP의 이점을 널리 홍보키로 했다.
ASP지원협의회에는 부산경남전자상거래지원센터를 비롯해 다솜소프트(ASP솔루션 개발), HOP21(보안솔루션 개발), 웹케시(ASP용 그룹웨어 개발), 코리아컴퓨터(ERP), 마라솔(네트워크 및 HW), 아이엠워저드(ERP), 아이올(웹호스팅), 아이즈비전(ISP 및 ASP) 등 관련기관과 ASP 관련 업체들이 참여하고 있다.
부울중기청 관계자는 『부산·울산지역 중소기업의 정보화를 지원하기 위해 지역연고를 갖고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는 ASP 관련 업체를 중심으로 지원협의회를 발족하게 됐다』며 『ASP보급사업을 통해 상대적으로 정보화 수준이 미약한 지역중소기업들이 초기 전산화 도입에 따른 비용 부담없이 정보화를 추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부산=윤승원기자 swyu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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