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기 렌털시대가 본격 개막될 조짐이다.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웅진코웨이·청호·코오롱 등 정수기 업계 3사가 하반기부터 렌털사업을 본격화하기로 함에 따라 정수기 시장은 일반판매 중심에서 렌털 중심으로 급격히 선회할 전망이다.
웅진코웨이개발(대표 박용선 http://www.coway.co.kr)은 지난달 고객이 자신의 용도와 형편에 맞게 제품을 고를 수 있는 맞춤 정수기 네오팩 시리즈를 기획, 올 연말까지 10여종을 출시하면서 렌털제품의 종류를 대폭 확대키로 했다.
또 청호(대표 손시헌 http://www.chungho.co.kr)도 하반기중 고급형 정수기로 그동안 소폭으로 진행해온 렌털사업을 저가제품으로까지 확대할 계획이며, 코오롱(대표 조정호 http://www.hifil.co.kr) 역시 렌털사업 시작을 적극 검토중이다.
이에 따라 하반기에는 웅진·청호를 중심으로 후발주자인 코오롱까지 가세한 렌털시장 장악전이 치열하게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업계가 이처럼 렌털사업에 비중을 싣는 것은 렌털사업 선두주자인 웅진코웨이가 렌털을 통해 의외의 성과를 거두고 있기 때문으로, 실제 웅진코웨이는 사업시작 2년여 만인 올 4월 손익분기점에 도달하고 지난 7월말로 회원수 40만명을 돌파하면서 월 사용료 수익만 100억원을 상회하고 있으며 올해 말까지 회원수 70만명 돌파도 무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정소영기자 syj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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