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말기 하나로 인터넷망과 무선망을 이용할 수 있는 인터넷메시징서비스(IMS)단말기가 국내 최초로 한 벤처기업에 의해 개발됐다.
호서텔넷(대표 민경일)은 서울이동통신과 공동으로 7억원을 투입해 크기 49×70×15.6㎜, 무게 70g대의 초소형 IMS단말기를 개발완료하고 서울이동통신을 통해 이달부터 이 제품을 이용한 IMS서비스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이 회사 민경일 사장은 현 호서전산전문학교 부교장이다.
IMS서비스는 문자와 음성을 기반으로 하는 양방향 문자 휴대통신서비스로 최근 세계적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TWM(Two-Way Messaging)이나 Advanced Messaging과 유사하다. 호서텔넷에 따르면 순수 국내기술로 개발된 것은 이번이 국내 처음이다.
이번에 개발한 IMS단말기는 이동전화와 같은 통화기능은 없으나 이동중에 e메일·문자·숫자·음성메시지를 자유롭게 주고받을 수 있으며 다른 IMS단말기는 물론 팩시밀리·인터넷·PC통신·무선호출·휴대폰·PCS단말기 등과 문자 송수신이 모두 가능하다. 또 배터리 소모가 거의 없어 연속 250분, 대기 168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다.
이 회사는 올초 설립돼 지난 5월 신기술 평가를 거쳐 벤처기업으로 지정됐으며 17명의 연구개발진을 갖추고 지난 6월 정보통신연구소를 부설해 현재 무선인터넷단말기, IMT2000단말기, 개인휴대단말기(PDA), 인터넷 영상전화기, 블루투스 기반 무선이어폰 등을 개발중이며 올 매출목표는 100억원이다.
<이중배기자 jb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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