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텍인터내셔널, 홍콩에 90만 달러 규모 합작법인 설립

자동차용 MP3플레이어업체 테라텍인터내셔널(대표 최기복 http://www.terra.co.kr)은 중국의 오디오업체 스타라이트(Starright)그룹과 공동으로 자본금 90만 달러(50 대 50 비율) 규모의 합작법인 스타라이트테라(대표 필립 라우)를 홍콩에 설립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합작사 설립에 따라 테라텍인터내셔널은 MP3플레이어 및 홈오디오 등에 대한 기술지원을 맡게 되며 스타라이트그룹은 중국 광동성에서 제품생산을 담당하게 된다.

또 합작법인인 스타라이트테라는 전세계를 대상으로 한 제품 판매 및 마케팅을 전담하는 글로벌 체계를 갖추게 됐다.

테라텍인터내셔널은 우선 이달 말부터 자사의 설계를 토대로 MP3플레이어(모델명 MP3-101)를 중국에서 양산하기로 했다.

이 제품의 기본 메모리 용량은 32M다. 스마트카드를 채택하면 64M 용량을 추가할 수 있고 음성녹음 기능도 갖고 있다.

최기복 사장은 『다음달 중순부터는 「MP3-101」 성능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음성녹음 기능만을 제외한 저가형 모델인 MP3플레이어(모델명 MP3-102)를 생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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