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관련업체들의 상반기 실적이 크게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대우증권은 컴퓨터업종의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02.3% 증가한 3조20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또 컴퓨터업종의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각각 96.2%와 86.9% 증가했다. 대우증권은 올해 컴퓨터업종의 연간 매출액은 지난해에 비해 74.1% 증가한 6조9000억원, 순이익은 84.5% 늘어난 3089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업체별로는 모뎀제조업체인 맥시스템이 삼보컴퓨터에 56K모뎀과 디지털 멀티미디어카드(DMC) 판매로 310.3% 늘어났으며 삼보컴퓨터는 해외시장에서의 저가판매 호조로 143.8% 증가했다.
대우증권은 현대멀티캡과 세트톱박스 부문으로 사업을 다각화한 택산아이엔씨, 저장장치 생산업체인 유니와이드에 대해 매수의견을 유지했다. 또 거래소 종목인 삼보컴퓨터와 한국컴퓨터, 코스닥시장의 넷컴스토리지, 맥시스템, 제이스텍, 케이디이컴은 장기매수 추천했다.
<이규태기자 kt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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