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액면분할을 실시한 상장 및 등록기업 수가 지난 7월말 현재 131개사로 작년 같은 기간의 46개보다 185%(85개)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증권예탁원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7월말까지 액면분할을 실시한 회사는 상장법인 28개사, 코스닥등록법인 103개사 등 총 131개사로 집계됐다.
이에따라 액면가가 5000원인 회사의 전체 상장·등록기업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크게 줄어 7월말 현재 전체의 3분의 2 수준인 66.8%로 떨어졌다.
상장·등록법인의 주권 액면대별 분포는 5000원이 792개사(66.8%)며 500원 324개사(28.8%), 1000원 36개사(3.0%), 100원 4개사(0.3%), 1만원 2개사(0.2%), 200원 1개사(0.1%) 등이다. <양봉영기자 byy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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