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화 포털서비스 업체 이누카(대표 이순배 http://www.inuca.com)가 삼성전자와 손잡고 소프트웨어 임대서비스(ASP) 사업에 진출한다.
이누카는 삼성전자 미디어컨텐츠센터(센터장 서병문 전무)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훈민정음 오피스의 웹버전 「웹오피스(가칭)」를 개발, ASP사업에 본격 나선다고 3일 밝혔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신버전이 발표될 때마다 소프트웨어를 구매, PC에 새로 설치할 필요없이 이누카로부터 최신 버전을 다운로드해 비용절감 효과와 소프트웨어 관리의 효율성을 기할 수 있게 된다.
이누카는 삼성전자로부터 훈민정음 오피스 기술지원을 받아 연내에 웹오피스를 개발하고 자사 사이트를 통해 기업 및 일반 사용자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또 현재 서비스중인 개인정보관리(PIM), 통합메시징시스템(UMS) 및 전자명합 등 통합솔루션을 비롯해 다양한 솔루션도 ASP방식으로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순배 사장은 『삼성전자와의 이번 제휴는 훈민정음 오피스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앞으로 양사가 전략적 비즈니스 파트너로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맺기 위한 첫 걸음』이라고 말했다.
<전경원기자 kwju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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