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대표 김순택 http://www.samsungsdi.co.kr)는 지난 상반기 사상 최대의 매출을 올려 창사이래 처음으로 중간배당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삼성SDI는 이날 상반기 경영실적 설명회를 통해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2% 증가한 2조7560억원, 순이익은 140% 늘어난 2734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이 회사는 지난달 30일 현재 자사 주식을 보유한 주주들에게 액면가(5000원) 기준 10%의 중간배당을 실시, 오는 9월 1일 지급할 예정이다.
삼성SDI는 매출호조와 14%에 이르는 매출액 대비 경상이익률을 바탕으로 지난해말 91.4%(해외법인 제외)였던 부채비율을 82%로 끌어내렸고 올해 자기자본수익률(ROE)은 25% 이상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신화수기자 hs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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