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우정성이 일반 전화회선을 사용해 동영상 등을 원활히 송수신할 수 있는 고속인터넷의 보급을 촉진하기 위해 설비투자에 대한 세제우대 등의 지원책을 마련했다고 「일본경제신문」이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우정성은 고속인터넷 사업자가 서비스를 제공할 때 필요한 모뎀 등 통신기기를 대상으로 세제를 줄여주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또한 사업자의 광파이버망 정비를 지원하기 위해 내년도 정기 국회에서 관련 법을 개정,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고속인터넷 사업을 전개하기 위해 전화국에 장비를 설치할 공간이 필요하다는 점을 감안해 다음달 관련 법을 개정, 일본전신전화(NTT)가 이 장비 설치를 위한 공간을 의무적으로 제공토록 할 예정이다.
우정성은 이들 지원책을 통해 오는 2002년 고속인터넷 이용자를 500만명으로 늘려 전자상거래 기반을 정비한다는 방침이다.
고속인터넷은 미국에서는 200만명 이상이 이용하고 있으나 일본에서 7월 말 현재 1500명 정도에게만 보급된 상태다.
<신기성기자 ks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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