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와 과학기술부, 한국과학재단 등이 공동으로 마련한 연구원 전용 커뮤니티인 「랩티즌(http://www.labtizen.com)」이 연일 북적대고 있다.
지난 6월 중순부터 운영에 들어간 랩티즌은 30일 현재 출연연구기관, 기업부설 연구소, 대학교수 및 석박사 인력을 중심으로 3000여명의 연구개발자들이 참가해 있다.
국내 산학연 연구자 전용 커뮤니티를 표방하고 있는 랩티즌은 기술분야별로 세부 연구분야에 관해 공통의 관심사항을 가진 산학연 전문가들이 클럽을 구성, 연구정보와 상호교류의 장으로 이용하도록 한 것으로 연일 등록회원수가 늘고 있다.
특히 전문기술별로 결성된 클럽만 150여개에 이르는 등 온라인은 물론 세미나 개최와 기술교류회 등 오프라인으로 연결되고 있다.
커뮤니티 운영자인 산기협측은 오는 9월부터 한국과학재단에서 운영하고 있는 중점과제연구회의 온라인 모임을 랩티즌을 활용한 교류활동으로 만들어 나가는 한편 각종 학회를 통한 모임과 기업내 자발적인 연구자 모임, 중소기업과 벤처기업을 위한 클럽 등 랩티즌내 클럽 결성을 더욱 활성화해 나갈 계획이다.
<정창훈기자 chj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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