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장비 개발업체인 피엔케이텍(대표 김원태 http//www.pnktec.com)은 최근 극초단파를 이용해 외부침입자를 감지할 수 있는 마이크로웨이브 디텍션시스템을 개발했다고 31일 밝혔다.
피엔케이텍이 1년6개월 동안 3억원을 들여 개발한 이 시스템은 기존 적외선 감지장비나 CCTV 시스템과는 달리 극초단파를 이용함으로써 어떠한 기후와 상황에서도 보안지역내의 외부침입자를 감지할 수 있도록 고안된 고성능 보안감지시스템이다.
현재 국방부와 방위산업체 등에 공급이 추진되고 있는 이 시스템은 레이더 발신기와 수신기가 1세트로 200m 범위(직선 200m, 상하좌우 20m)내에 침투한 적을 조기감지할 수 있으며, 침투지역·시간·이동속도 등을 발생 즉시 상황실 컴퓨터로 전송하고 근접 초소에 자동 경계경보를 발령함으로써 초기에 적을 격퇴할 수 있다고 이 회사측은 밝혔다.
이 회사 김원태 사장은 『최근 중국 상해 위위안무역공사와 이번에 개발된 시스템을 포함해 각종 보안장비 200만달러어치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며 『오는 9월부터 본격적인 제품생산 및 공급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성욱기자 sw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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