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에서 신용카드에 처방전을 입력하면 환자가 이 카드로 치료비를 결제하고 원하는 약국을 찾아가 조제를 받는 건강카드관리시스템이 한 벤처기업에 의해 개발됐다.
힘스코리아(대표 이승국 http://www.himsskorea.com)는 신용카드에 IC칩(메모리용량 8KB)을 내장해 병원의 진찰권으로 활용하면서 응급진료정보 등 개인의 필수 건강정보를 수록, 휴대형 건강기록부 역할을 하는 「케어플러스카드」를 8월부터 서비스한다고 30일 밝혔다.
힘스코리아는 또 LG카드 등 카드회사와도 제휴를 체결해 케어플러스 카드로 의료비를 결제할 수 있게 한다는 계획이다.
따라서 원외처방전의 발행으로 일어날 수 있는 종이처방전의 분실·훼손의 염려가 사라졌으며 의사가 처방한 내용을 정확하게 약국에 전달할 수 있게 됐다.
또 병원·약국에서 치료비를 케어플러스 카드로 결제함에 따라 의료비의 투명성이 강화되고 환자는 급전이 필요없게 됐다.
힘스코리아는 6000여개의 약국과 제휴를 맺은 가운데 이 건강관리카드 시스템을 현재 한림대의료원에서 시범 운영중에 있으며 다음 달부터 전국 2만여개의 병의원으로 건강카드의 서비스범위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승국 사장은 『이 카드를 사용함으로써 의료기관 한 곳을 이용하지 않더라도 건강기록을 이용하여 중복검사나 진료착오 등의 문제를 최소화하고 편리한 지불수단으로 이용할 수 있는 등 의료생활를 혁신적으로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문의(02)3675-6301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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