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품 및 주변기기 유통업체인 피씨디렉트(대표 서대식 http://www.pcdirect.co.kr)가 컴퓨터 관련 토털솔루션업체로의 변신을 선언했다.
이 회사는 그동안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와 모니터 판매에 주력해왔으나 최근 AMD와 CPU 대리점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대만의 스토리지 전문 업체인 프로웨어와 국내 총판 계약을 체결, PC 부품 및 주변기기는 물론 스토리지 시장에 진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회사는 이번 프로웨어와의 계약으로 SAN(Storage Area Network)과 NAS(Network Attached Storage) 솔루션을 국내에 공급, 어레이 전문업체로 성장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이 회사는 5명의 전문인력을 채용했으며 시스템 비즈니스 부문에도 10명의 인력을 새로 보강했다.
피씨디렉트는 프로웨어 제품과 HDD 등 관련 부품을 동시에 공급하는 패키지 마케팅 전략으로 중저가 어레이 시장을 공략, 이 부문에서만 연간 50억원 이상의 추가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
이 회사는 올해 상반기에 40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으며 연말까지는 1000억원의 매출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박영하기자 yhp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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