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망 캐릭터의 생산·유통·소비를 효과적으로 연결시켜 주는 캐릭터 박람회 「서울국제캐릭터쇼 2000」이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서울무역전시장에서 개최된다.
드림캐치·미스터케이·미디어믹스·웹인더스트리얼 등 국내외 유수 캐릭터 전문업체 80여개사가 한자리에 모이는 이번 행사는 참여업체에는 종합적인 마케팅의 장을, 관람객에게는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함으로써 캐릭터시장 저변확대에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총 2500여평 규모에 국내 대표적인 애니메이션·게임·팬시 캐릭터가 전시되는 「캐릭터뱅크관」, 참여업체들의 각종 부대행사가 마련되는 「캐릭터랜드관」, 해외 유명 캐릭터들을 한자리에 볼 수 있는 「캐릭터보물관」 등 3개관이 운영되며 코스튬플레이·퀴즈쇼·캐릭터퍼레이드·힙합쇼 등 다채로운 이벤트도 마련된다.
<정지연기자 jyj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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