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안하게 누워서 영화를 볼 수 있는 고객 만족형 영화상영관이 등장했다.
CJ골든빌리지(대표 여훈필)가 29일 분당CGV오리11에 오픈하는 「골드 클래스」 상영관이 그것.
누운 자세로 영화를 볼 수 있고 좌석을 180도로 조절할 수 있으며 좌석 옆에 별도의 테이블이 마련돼 있어 관람중 음료 및 음식을 먹을 수 있다. 또 고객 전용 라운지와 칵테일 바 등 고급 서비스시설도 즐길 수 있다.
특히 이 상영관은 통째의 대관도 가능하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골든빌리지의 한 관계자는 『내집처럼 편안하게 영화를 관람하면서도 양질의 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고급 영화관에 대한 니즈가 높다』며 『고객들이 원하는 맞춤 서비스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개관 첫 상영작은 조지 클루니와 마크 왈버그 주연의 「퍼펙트 스톰」이며 일반 입장료는 1인당 2만원, 부대시설 이용료는 별도다. 문의 (031)728-5260
<정지연기자 jyj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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