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벤처업체가 개발한 인터넷 교육용 솔루션이 일본에 수출된다.
인터넷 솔루션 전문 개발업체인 포씨소프트(대표 권혁빈 http://www.4csoft.com)는 최근 자체 개발한 인터넷 원격교육 솔루션 「액티브 튜터」를 다음달 일본 마쓰시타그룹에 공급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또한 이 회사는 마쓰시타 외에 스미토모·산토리·마루베니 등과 계약체결을 진행중이며 오는 8월 말 현지 사업설명회를 갖고 삼성재팬과 함께 일본 현지법인도 설립할 계획이다.
포씨소프트가 개발한 액티브 튜터는 동영상·음성·이미지·텍스트 자료를 종합 활용해 각종 멀티미디어형 학습교재를 손쉽게 만들 수 있도록 하는 콘텐츠 제작용 툴로 가상대학, 학원, 교육출판사, 기업체 사이버 연수원 등에 폭넓게 적용할 수 있다.
실제로 이 제품은 에듀케스트·메디캠프닷컴·아이엠프로·알트애드 등 국내 20여개 업체에 이미 공급돼 사용중이다.
특히 포씨소프트는 일본 수출 추진과 함께 국내 영업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26일 사이버교육 전문업체인 크레듀(대표 김영순 http://www.credu.com)와 콘텐츠 저작도구 활용 및 공동마케팅에 관한 전략적 제휴도 체결했다.
이번 제휴로 크레듀는 포씨소프트의 각종 원격교육용 솔루션을 콘텐츠 개발에 적극 활용하고 학사관리시스템인 「크레시스」와 액티브 튜터의 패키지 판매를 위한 공동마케팅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제휴업체인 크레듀는 삼성계열의 삼성경제연구소·유니텔·삼성SDS 등이 공동 설립한 사이버교육 전문회사로 이미 한화·쌍용·두산·효성·포철·제일제당 등 국내 주요 그룹사들과 사이버교육 도입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거나 진행중이어서 포씨소프트가 개발한 각종 교육솔루션의 국내외 공급 확대가 예상된다.
<주상돈기자 sdj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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