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신규등록 종목의 시초가가 공모가를 크게 벗어나지 않아 증시의 위축된 투자심리를 반영했다.
25일 코스닥 신규등록 종목에 대해서는 처음으로 동시호가를 적용해 시초가를 결정한 결과, 첫거래 종목들은 4만주 이상의 대규모 거래를 수반했고 시초가는 10% 이내에서 결정됐다. 익스팬전자는 공모가대비 9.1% 상승한 6000원을 기록, 상승률로는 가장 높았으며 비IT종목인 성광엔비텍은 10% 하락한 4000원을 기록,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졌다. 윌텍정보통신은 1.1% 상승한 1만8200원에서 시초가가 결정됐으며 3R는 공모가와 동일한 9만원에서 결정됐다. 표참조
이날 거래된 종목은 등록 초반 무리를 이루며 상승했던 기존의 신규종목과는 종목별로 큰 차이를 보였다. 전상필 삼성증권 연구원은 『증시가 전반적으로 침체됐고 최근 신규등록 종목에 대한 투자자들의 인식이 좋지 않아 대부분 공모가 수준에서 주문을 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규태기자 star@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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