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세계적인 영상압축·복원 기술을 보유한 신생 벤처기업 한국미디어산업기술을 인수, 주목받고 있는 한일흥업이 25일 「모헨즈」(영문 Kmedia, http://www.Kmedia.co.kr)로 상호를 변경하고 새롭게 출범했다. 모헨즈의 대표이사로는 전 한국미디어산업기술의 정병철 사장이 선임됐다.
모헨즈는 이를 계기로 한국미디어산업기술이 보유하고 있던 애니메이션·영화 등 영상압축·복원 분야의 원천기술을 활용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디지털 영상을 지원하는 응용 소프트웨어 전문업체로 변신할 계획이다.
「모헨즈」란 인더스 문명의 발상지인 「모헨조다로」에서 따온 것으로 태양의 도시, 인더스 문명의 꽃이라는 의미에 걸맞게 회사를 새로운 디지털문화의 발상지로 만들겠다는 회사의 장기 비전을 담고 있다고 모헨즈측은 설명했다.
모헨즈의 출범은 비 정보기술(IT) 분야의 전통기업이 IT 전문 유망 벤처기업을 인수해 IT 전문기업으로 탈바꿈한 사례라는 점에서 귀추가 주목된다. 한일흥업은 지난 70년 설립된 중견 레미콘·시멘트 제조업체로 코스닥에 등록한 상태며 지난해 매출 268억원에 4억6300만원의 당기 순손실을 기록했다.
<이중배기자 jb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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