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 접속으로 수십개의 인터넷 사이트를 한꺼번에 보세요.』
인터넷 사이트를 통합관리함으로써 원하는 사이트를 한번에 동시 로그인할 수 있는 맞춤정보 포털솔루션이 개발됐다.
기술개발의 주인공은 한국과학기술원(KAIST) 테크노경영대학원 경영공학과 박사과정에 재학중인 박원식·김상구·문개현씨 등 3명.
이들은 지난 2월 넷앤미닷컴(대표 박원식)을 창업하고 맞춤정보 포털사이트인 넷앤미(http://www.netnme.com)를 통해 통합형 인터넷 사이트를 특허출원, 시범서비중이다.
기존의 사이트 자동 로그인이나 북마크는 여러 각기 다른 사이트 로그인에 필요한 ID와 패스워드를 이용한 접속인 데 반해 이번에 개발된 동시 로그인 시스템은 사용자가 원하는 맞춤정보를 받아 통합관리해주는 양방향 서비스다.
넷앤미닷컴은 사용자가 서버에 접속한 뒤 사전에 등록해놓은 협력사이트와 애플리케이션 레벨에서 수행되는 HTTP(Hyper Text Transfer Protocol) 컴포넌트 기반의 데몬 엔진(daemon engine)을 솔루션화했다.
넷앤미닷컴은 직원 7명에 자본금이 3억원이다.
박원식 사장은 『국내 인터넷 시장의 독립이라는 의미에서 8월 15일을 상용서비스 개시일로 잡고 미국 등 해외시장 공략에 나설 예정』이라며 『인터넷의 효율적인 이용을 위해 현재 인공지능기법에 바탕을 둔 솔루션을 개발중』이라고 말했다.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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