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매직, 대중국 가스보일러 수출 확대

동양매직(대표 윤홍구)이 중국시장을 겨냥해 가스보일러 수출 확대에 나선다.

동양매직은 최근 중국 가스보일러 시장이 급성장함에 따라 지난해 2000여대에 불과했던 수출 물량을 올해는 1만대 이상으로 대폭 확대키로 하고 중국 보일러 제조업체인 킹리(靑義)사와 120만달러(3500대) 규모의 가스보일러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동양매직이 이번에 수출하는 제품은 「토마」라는 자체브랜드로 중국시장에 판매된다.

동양매직은 이를 위해 중국 산동성 청도시에 설립한 현지지사 및 북경과 서안·대련·장춘 등지의 12개 현지 대리점을 통해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는 데 주력할 계획이며 이와는 별도로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방식의 수출도 적극 추진키로 했다.

또 LNG·LPG가스 및 석탄가스와 혼합형태의 인공가스식 가스보일러 등 중국 현지실정에 맞는 신제품 개발에도 박차를 가해 오는 2003년에는 중국에만 10만대 이상의 가스보일러를 수출할 계획이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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