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바, 차세대 256Mb D램 개발

일본 반도체 업체 도시바(http://www.toshiba.co.jp)가 차세대 첨단 256Mb D램을 개발, 17일 샘플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된 고속 256Mb D램 제품들은 워크스테이션, 서버 및 대형 컴퓨터용 확장메모리 용량을 크게 개선시킨 것으로 영상처리와 네트워크 애플리케이션의 고속 운영을 지원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컴퓨터 주기억장치와 버퍼 기억장치에 사용될 이들 차세대 제품은 더블 데이터 레이트(DDR), 싱크로너스 D램(SD램), DDR 패스트 사이클(FC)램 및 다이렉트 램버스 D램(RD램)을 망라하고 있다.

특히 모든 제품들이 첨단 0.175㎛ 공정기술을 바탕으로 하고 있으며 상승 에지뿐만 아니라 클럭 사이클의 상승과 하강 에지 모두에서 더블 데이터 전송모드를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DDR FC램은 후지쯔와 공동개발한 것으로 메모리 활동영역을 축소함으로써 S램이 30나노초 사이클 타임이라는 신속한 임의접근을 실현하고 기존 D램보다도 30% 낮은 저전력을 실현시켰다. 또 RD램은 800㎒에서 작동되는데 초당 1.6GB의 데이터 전송률을 제공한다. 이 제품은 램버스사의 라이선스를 토대로 개발됐다.

도시바는 올 4.4분기부터 이들 제품을 대량 생산한다는 방침이다. <명승욱기자 swmay@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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