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등록 철강업체 황금에스티(대표 김종현)가 기업간(B2B) 철강 및 비철금속 전자상거래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황금에스티는 자회사인 애니스틸닷컴(대표 김종현 http://www.anysteel.com)을 통해 호주 이메일메탈스 그룹과 합작으로 애니스틸호주를 설립한다고 18일 밝혔다. 김종현 사장은 『지난달 24일 이메일메탈스와 양해각서를 체결했고 지난 11일 합작법인 설립서에 공식 서명했다』고 말했다. 계약서에 따르면 호주법인의 자본금은 500만달러며 한국 애니스틸이 40% 참여하고 앞으로 호주, 뉴질랜드, 싱가포르, 태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6개국의 철강 전자상거래를 맡게 된다.
김 사장은 『지난 4월 애니스틸닷컴과 4월 출범한 애니스틸유럽을 기반으로 세계 9개 지역 30개국을 대상으로 합작사를 설립할 계획이며 현재 애니스틸남미, 애니스틸대만 등과 양해각서를 체결한 상태』라고 전했다.
또 김 사장은 『현재 각 기업 관행에 맞도록 9개 국어로 현지화하고 있는 중이며 7∼8월 중 한국과 유럽에서 베타사이트를 가동하며 9월에는 본격적인 B2B사이트를 가동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규태기자 star@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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