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연구단지 기관장협의회(회장 정선종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원장)가 단지발전위원회와 대회홍보위원회, 국제협력위원회 등 산하 3개 전문위원회를 발족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17일 대덕연구단지 기관장협의회는 대덕연구단지가 첨단 산업기지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조직 강화가 필수적이라는 판단에 따라 연구단지 발전방향에 대한 기관장 토론과 아이디어를 정책건의서로 채택, 대정부 건의토록 산하 3개 조직을 신설했다고 18일 밝혔다.
전문위원회 가운데 단지발전위원회는 연구단지의 발전을 위한 정책 개발 및 건의, 연구단지 관련 법령·제도 개선 등의 업무를 맡게 되며 국제협력위원회는 국제 교류협력사업 추진과 심포지엄 개최 등의 업무, 대외홍보위원회는 연구단지의 국내외 홍보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박종팔 기관장협의회 사무국장은 『연구단지의 애로사항이나 현안을 대외적으로 알리고 기관장들이 상호 토론을 통해 의견을 수렴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전문위원회가 활성화되면 대덕연구단지의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고 말했다.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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