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대남 경제협력 창구인 민족경제협력련합회(민경련)와 한국의 대북교역전문기업인 하나비즈닷컴이 공동으로 중국 단동에 코리아남북교역센터를 설립했다.
18일(현지시각) 정식 개소한 코리아남북교역센터는 앞으로 남북한 상품교역 및 유통판매, 대북투자컨설팅, 남북공동기획사업 등을 비롯해 단동에 접경한 북한의 신의주지역에 소프트웨어 및 멀티미디어 전문개발단지인 (가칭)신의주밸리를 건설, 한국 기업들의 진출을 돕는 사업 등에 나선다.
이와 함께 북한의 고급과학기술인력을 단동 또는 신의주 현지에서 선발해 한국의 IT기업에 공급하는 사업도 벌여 신의주밸리 건설사업과 연계한다는 방침이다.
민경련 산하 5대 기업 가운데 하나인 금강산국제그룹과 하나비즈가 50 대 50으로 투자해 설립한 이 센터는 대규모 사무실과 회의실 등을 비롯, 남북 관계자들이 묶게 될 8개의 숙소로 돼 있으며 컴퓨터·전화·팩스·ISDN 등의 장비가 갖추어져 있다. 앞으로 신의주밸리 입주기업을 배후 지원할 통합정보센터의 구축도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열린 코리아남북교역센터 개소식에는 민경련 산하 5대 기업 가운데 하나인 금강산국제그룹 박경윤 회장과 평양에서 파견된 광명성총회사 고위간부, 민경련 단동대표부 간부 등 북측 인사와 문광승 하나비즈 사장,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본부 이용선 사무총장, 건국대 경영정보학과 안준모 교수 등 남측인사들이 함께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 박경윤 회장은 코리아남북교역센터가 『남북간 경제협력사업의 방향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단동(중국)=서현진 논설위원 jsuh@etnews.co.kr>
많이 본 뉴스
-
1
“메모리가 비싸면 다운받아”…메모리 대란에 20년차 밈 재소환
-
2
SKT, 2만원대 5G·LTE 통합 요금제 등 16종 신규 출시
-
3
최태원 SK 회장 “AI 시대, 인재 정의 달라질 것…제너럴리스트 필요”
-
4
단독2조원 규모 정부 GPU 사업 우선협상대상자에 삼성SDS·네이버클라우드·엘리스그룹
-
5
'뉴토끼' 날뛰는데…차단 일주일 걸려
-
6
덜컹거리는 K배달, 투자동력 꺼지나
-
7
공공SW 사업 대기업 참여제한 빗장 풀리나…이정헌 의원, 법안 발의
-
8
토요타, 2027년 양산 예정 렉서스 전기차 개발 중단
-
9
인텔, 첨단 패키징 앞세워 파운드리 부활 속도
-
10
정원오·오세훈 서울시장 토론 격돌…'부동산·GTX 안전 공방'
브랜드 뉴스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