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퀄컴(http://www.qualcomm.com)이 일본과 유럽에서 CDMA 관련특허를 인정받아 향후 로열티 징수에 있어 유리한 위치를 점했다.
「C넷」은 일본과 유럽이 퀄컴의 CDMA를 차세대 이동통신기술인 cdma2000과 WCDMA의 핵심기술로 인정했다고 17일 전했다.
퀄컴은 그동안 자사의 CDMA 기술이 WCDMA의 핵심 기술이라며 로열티를 요구했으나 노키아, 에릭슨, NTT 등의 반발에 부딪혀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번 일본 특허사무소의 퀄컴 CDMA 특허권 판결도 지난해 노키아, 에릭슨, NTT가 퀄컴의 로열티 요구에 맞서 소송을 제기함에 따라 나온 것이다.
이번 특허권 인정으로 퀄컴은 WCDMA로 차세대 이동통신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는 일본과 유럽에서도 로열티 징수가 용이해졌다. 이날 이 소식이 전해지면서 퀄컴의 주가는 11%나 상승했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kr>
국제 많이 본 뉴스
-
1
'오징어게임2' 엇갈린 외신 반응 “날카로움 잃었지만…”
-
2
美 우주비행사 2명 “이러다 우주 미아될라” [숏폼]
-
3
'아기 매머드' 5만년 전 그대로 꽁꽁 얼었다
-
4
'파나마 운하' 달라는 트럼프, 그린란드 또 눈독… “파는 거 아냐”
-
5
'38명 사망' 아제르바이잔 비행기 추락 사고, 원인은 새떼?
-
6
골 넣자 단체로 파시스트 경례한 관중들…왜? [숏폼]
-
7
프랑스 기관사, 달리는 기차서 투신… 탑승객 400명 '크리스마스의 악몽'
-
8
“코로나19, 자연발생 아냐...실험실서 유출”
-
9
中, '가짜 배' 착용하고 만삭 사진 찍는 유행? [숏폼]
-
10
“그 얘기 들었어? 파하하” 박장대소 물개… 올해의 가장 웃긴 야생동물은?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