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금난에 시달리고 있는 캐나다 소프트웨어업체 코렐이 자사의 그래픽 부문인 「그래픽코프」를 이미지 전문업체인 헤메라테크놀로지에 자산교환 방식으로 매각한다고 「로이터」 등 외신이 전했다.
1500만달러에 달하는 이번 거래로 코렐은 150만개 이상의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그래픽코프를 헤메라에 넘기는 대신 라이선스권은 자사가 영구히 소유하는 한편 이 회사의 지분도 23% 획득하게 된다. 지난 5월 인프라이즈/볼랜드의 인수 실패이후 현금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 회사는 최근 320명의 직원을 감원하는 등 구조조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코렐은 이번 거래로 현금을 수혈받지 못하지만 인터넷 이미지 콘텐츠 서비스 시장에서 입지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추정가치가 6742만달러로 평가되는 헤메라는 캐나다의 비상장업체로 연 50억달러 규모의 이미지 시장을 놓고 상장업체인 게티이미지, 비상장업체 코르비스 등과 경쟁하고 있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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