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문화 마니아 위한 채팅 사이트 등장

다국어 검색 및 번역기 개발 전문업체인 언어공학연구소(대표 장충엽)는 일본 관련 다양한 콘텐츠 제공은 물론, 채팅 및 e메일 서비스까지 이용할 수 있는 일본 전문 채팅커뮤니티사이트 「신주쿠닷컴(http://www.shinzuku.com)」을 13일 오픈했다.

신주쿠닷컴에서는 귀엽고 독특한 10명(남녀 각 5명)의 아바타 중 자신의 취향에 맞는 것을 골라 채팅을 즐길 수 있다. 신주쿠닷컴에서 지원하는 채팅은 「글자채팅」과 「그림채팅」 2가지로 글자채팅의 경우 입력 글자색을 빨강·노랑 등 20가지 색으로 마음대로 지정할 수 있으며 흐뭇·분노·기쁨·슬픔·놀람 등과 같은 20가지의 대표적 감정을 이미지 마크로 표현할 수 있다.

그림채팅에서는 채팅 배경장소를 미리 지정할 수 있다. 아름다운 런던의 야경, 프랑스 개선문 등 10여개 데이트 공간이 마련돼 있고 화면상 자신의 아바타가 직접 그 공간에 들어가 있는 것처럼 느껴지며 대화말을 입력하면 만화책에서 표현되는 것처럼 아바타 머리 바로 위에 실시간으로 뜨게 된다.

언어공학연구소는 다음달 내에 자사 번역기술을 신주쿠닷컴 사이트에 접목, 한일간 양방향 번역 채팅서비스도 제공하고 나아가 영상 및 음성채팅 코너를 구축, 일본 현지의 모습을 생동감 있게 전달할 계획이다.

<전경원기자 kwju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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