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태 SW시장 급성장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컴퓨터 소프트웨어시장이 오는 2004년에는 99년의 2.6배인 160억달러로 크게 확대될 것이라고 미 시장조사업체 IDC가 전망했다.

IDC에 따르면 아태국가 중 최대 시장은 호주로 작년의 20억달러에서 2004년 40억달러로 두배의 성장이 예상됐다. 지난해 4억6600만달러의 시장규모로 5위를 기록한 싱가포르는 2004년 10억달러를 기록하며 4위로 한단계 올라설 전망이다.

업체별로는 마이크로소프트가 14%의 점유율(8억640만달러)로 1위에 올랐고, 2위는 10%(5억5640만달러)를 기록한 IBM이, 3위는 7%(4억800만달러)의 점유율을 기록한 오라클이 각각 차지했다.

IDC의 이번 조사는 아시아 15개국을 대상으로 △시스템 인프러스트럭처(시스템관리 소프트웨어, 네트워크관리 및 보안 소프트웨어) △애플리케이션 툴(정보 및 데이터 관리 소프트웨어) △애플리케이션 솔루션(소비자 및 기업용 소프트웨어) 등의 3개 분야를 대상으로 한 것이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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