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벤처기업이 개발한 PC용 사운드카드가 유럽시장에 진출할 전망이다.
13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헬싱키무역관에 따르면 지난 4월 28일 북유럽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에 참가한 핀란드 텔레타비케사는 우리나라 벤처기업 CTS코리아가 개발한 사운드카드에 대해 1차 샘플을 요청했다.
텔레타비케사는 『이 사운드카드(모델명 체르니)가 대만 등 경쟁국의 제품에 비해 제품가격은 높지만 PC 통신시 음성단절과 에코현상을 완벽하게 제거한다』며 핀란드 시장 진출을 낙관했다.
4채널을 지원하는 「체르니 디지털 사운드카드」는 세계 최초로 한 장의 보드에 광신호 출력 단자를 내장한 것이 특징이다.
<장관진기자 bbory5@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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