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미디어 주변기기 전문업체인 시그마컴(대표 주광현 http://www.sigmacom.co.kr)은 14일 월 15만장의 그래픽카드를 생산할 수 있는 자체 공장을 준공한다고 12일 밝혔다.
총 공사비 60억원을 투입해 경기도 수원시에 세워진 이 공장은 인공지능형 조립이 가능한 2개의 라인을 주축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 라인은 작업자의 실수 감지기능, 인쇄조건 자동설정 기능, 연속생산 기능, 100% 전자식 부품공급 기능, 바코드 시스템 기능 등 최첨단 인공지능형 기능을 갖추고 있다.
특히 생산과정에서 발생하는 오염물질을 최소화하기 위해 무연납을 사용하는 질소사용 납땜 방식을 도입했다.
시그마컴은 자체 공장설립을 계기로 월 4억5000만원에 달하는 외주가공비를 줄여 수익성을 높이고 지속적인 품질관리를 통해 100만장당 불량률을 3.4장 이하로 낮추는 6시그마를 달성할 계획이다.
<장동준기자 djj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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