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승정보기술, 원격지 PC 제어프로그램 개발, 출시

여러 대의 클라이언트 컴퓨터를 원격에서 동시에 조정(Multi-Control)할 수 있는 원격 PC 제어 솔루션이 국내에서 개발됐다.

시스템통합(SI)업체인 현승정보기술(대표 김주현 http://www.hithit.co.kr)이 이달 출시한 「매직 헬프」는 기업 및 관공서의 전산운영자가 기관내에 설치된 각종 PC를 원격에서 다중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원격지 제어 솔루션이다.

이 제품은 기존의 포인트 투 포인트(Point to Point) 방식에서 탈피해 다수의 클라이언트 컴퓨터를 동시에 조정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원격 다중 PC 제어 및 동시 실습 교육이 가능해 시스템 관리와 교육분야 등에 폭넓게 활용될 수 있다.

또한 사무실에서 해야 할 일을 잊고 나온 경우 원격지에서 최신 파일로 교체, 복사, 메일보내기 기능을 통해 업무를 처리할 수 있으며 원격접속으로 모든 파일의 컨트롤도 가능하다.

특히 고해상도의 모니터링 기능은 물론 다수 클라이언트와의 채팅 및 귓속말 대화 등을 관리자 PC에서 동시에 사용할 수 있으며 다수 클라이언트에게 파일을 실시간 쾌속 전송하는 등의 다기능 원격 제어 기능도 구현한다.

이 제품을 최근 기업, 학교, 학원, 관공서 등에 시험 테스트한 결과, 교육훈련비 30%, PC 문제 해결 및 사용자 인건비 부문에서 50% 가량의 비용자 절감 효과가 나타났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에 따라 현승정보기술은 이미 공정거래위원회를 비롯한 3개 정부 관련 기관과 제품 공급에 관한 협의를 벌이고 있으며 향후 기업 및 학원 등 민간 부문으로까지 공급 대상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주상돈기자 sdj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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