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연방수사국(FBI)이 범죄용의자의 e메일을 파악하는 데 사용하고 있는 「카너보어시스템」이 사생활 침해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11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FBI는 특수 소프트웨어를 설치한 컴퓨터를 인터넷서비스제공업체(ISP)의 네트워크에 연결해 수백만건의 e메일 중에서 범죄정보를 수집하고 있다.
FBI는 카너보어가 선별적으로 정보를 수집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사생활 보호단체나 인터넷업체들은 카너보어가 도청할 대상을 찾기 위해 모든 사람의 전화를 대상으로 도청을 실시하는 것과 같다며 반발하고 있다. <뉴욕=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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