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브리티시텔레컴(BT http://www.bt.com)과 미국의 AT&T(http://www.att.com)가 하나의 전화번호로 세계 100개국에서 통화가 가능한 로밍서비스에 나선다.
「파이낸셜타임스」는 BT와 AT&T가 지난해 설립한 이동통신 부문 합작사인 어드밴스의 첫 사업으로 유럽, 미주 지역 및 아시아의 100개국에서 로밍서비스를 지원하는 「월드커넥트」 서비스 계획을 11일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서비스가 시작되면 양사 이동통신 가입자들은 해외에서 단말기를 임대한 후 자신의 전화번호로 전화를 걸고 받을 수도 있으며 통화요금은 가입자의 국내 이동통신요금 지불계좌로 함께 부과된다고 설명했다.
현재 유럽 등지에서 로밍서비스가 지원되고는 있지만 GSM(유럽)과 TDMA(미국) 등 서로 다른 기술방식을 사용하는 지역간의 로밍서비스가 추진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kr>
국제 많이 본 뉴스
-
1
'오징어게임2' 엇갈린 외신 반응 “날카로움 잃었지만…”
-
2
美 우주비행사 2명 “이러다 우주 미아될라” [숏폼]
-
3
'아기 매머드' 5만년 전 그대로 꽁꽁 얼었다
-
4
'파나마 운하' 달라는 트럼프, 그린란드 또 눈독… “파는 거 아냐”
-
5
'38명 사망' 아제르바이잔 비행기 추락 사고, 원인은 새떼?
-
6
프랑스 기관사, 달리는 기차서 투신… 탑승객 400명 '크리스마스의 악몽'
-
7
골 넣자 단체로 파시스트 경례한 관중들…왜? [숏폼]
-
8
“코로나19, 자연발생 아냐...실험실서 유출”
-
9
中, '가짜 배' 착용하고 만삭 사진 찍는 유행? [숏폼]
-
10
“그 얘기 들었어? 파하하” 박장대소 물개… 올해의 가장 웃긴 야생동물은?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