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종별 e마켓플레이스 추진 바람이 건설분야까지 밀어닥치고 있다.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LG건설 등 주요 건설업체들이 이 분야 e마켓플레이스 설립을 위한 컨소시엄 구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컨소시엄 구성은 당초 대형 건설사들이 개별적으로 추진해온 것에서 대형 건설사, 자재공급업체, 외국 솔루션업체 3자가 함께 참여하는 대형 컨소시엄으로 선회한 상태다.
건설업체 한 관계자는 『당초 6개 건설사가 참여하는 컨소시엄을 우선 만들 계획이었으나 e마켓플레이스가 실제 효력을 발휘하려면 주요 자재공급사가 참여해야 하고, 특히 개별 업체가 주도권을 잡기 위해 여러 개의 컨소시엄이 나오는 것은 적절치 못해 이같이 방향을 바꾸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의견을 조율하고 있어 컨소시엄 구성의 명확한 시점을 못박기는 어렵지만 연내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컨소시엄을 주도하는 건설업체 관계자는 『철근·시멘트 등 건설분야에서 비중있는 10여개 품목의 기업 참여를 유도하고 있으며, 동남아 및 중국 등 아시아시장을 포괄하는 인프라를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건설분야의 e마켓플레이스는 동부건설·동양고속건설·삼부토건 등 75개 중소 건설업체와 인터파크 등이 지분참여한 「빌더스넷」이 6월부터 기업간 거래를 하고 있다.
<신혜선기자 shinhs@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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