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시장 시황>

제3시장은 가중주가 평균이 전날보다 0.73% 오른 3741원으로 마감됐다.

그러나 전체의 24.4%인 22개 종목이 100주도 거래되지 않는 등 투자자들의 제3시장 이탈이 계속되고 있다.

가중주가 평균은 보합권이었지만 하락종목수(49)가 상승종목수(29)보다 훨씬 많아 장 분위기는 좋지 않았다.

가장 많이 오른 종목은 스피드코리아로 전날보다 3020% 상승했고 바이스톡도 426.31%나 올랐다. 반면 동부에스티는 8617% 떨어져 하락률이 가장 컸으며 베스트인터넷(-62.52%)도 많이 하락했다.

거래대금은 4억5000만원, 거래량은 34만9000주로 전날보다 소폭 감소했다.

한편 이날 비정상적인 가격으로 거래된 종목도 많았다.

2000원에 거래되던 케이코몰은 140원에 2100주가 체결됐고 8000원대인 동부에스티는 120원에, 4000원대인 소프트랜드는 10원에 1200주가 거래됐다.

<이규태기자 kt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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