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밸리 전문 벤처사이트 탄생

대덕밸리내 비상장 벤처기업 정보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인터넷 사이트가 개설됐다.

대덕스톡(대표 김상일)은 일반 투자자에게 대덕밸리내 비상장 벤처기업들의 상세한 정보를 제공, 대덕밸리를 비롯한 대전·충남지역 벤처기업에 대한 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해 벤처기업 전문 사이트(http://www.ddstock.co.kr)를 개설했다고 11일 밝혔다.

대덕스톡은 현재 200여개 벤처기업의 주주구성 및 생산제품, 매출액, 향후 비전 등에 대한 DB구축을 완료하고 홈페이지를 통해 이를 공개하고 있으며 올해 말까지 대전·충남북 지역 700여개 업체의 DB구축을 마무리지을 예정이다.

특히 이 회사는 앞으로 지역 주민들로 구성된 투자동호회를 구성, 벤처기업에 대한 직접투자가 이뤄지도록 하는 한편 벤처기업 종사자들이 주축이 된 사이버기자제도를 도입, 생생한 현장 소식을 실시간으로 전달할 방침이다.

김상일 사장은 『세계적인 기술과 연구자원을 갖춘 벤처기업들이 본사나 영업소를 서울로 옮기는 게 안타까웠다』며 『앞으로 이 사이트를 알차게 꾸며 지역 벤처기업에 대한 투자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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