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형 건설업체 및 인터넷 서비스업체 등 19개사가 주주로 구성된 사이버아파트 종합서비스업체인 (주)이지빌(대표 김도련 http://www.ezville.net)이 30개 콘텐츠업체와 제휴, 본격적인 서비스에 들어간다.
이지빌은 홈페이지를 오픈한 데 이어 이달 말부터 4500세대가 입주해 있는 서울 송파구 문정동 훼밀리아파트 단지를 대상으로 종합 인터넷서비스를 시범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집에서 편하게 쓰는 인터넷」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건 이지빌의 서비스는 인터넷에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계층(주부 등)이 쉽고 편리하게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도록 생활에 필요한 지역정보·건강·교육·뉴스·재테크·쇼핑·생활정보·여가생활·커뮤니티·e메일 등 가정과 관련된 30개의 콘텐츠를 제공한다.
또 이지빌 LG카드, 이지빌 하나은행 통장을 발행해 사용금액에 따른 포인트 누적, 전자상거래 소액결제 등 실질적인 혜택을 입주자에게 부여하며 웹TV(한국웹TV)·웹폰(LG정보통신)·사이버보안(S.O.K.) 시스템을 개발, 홈오토메이션(HA)과 연계해 미래의 주거생활 문화를 창출해 간다는 것이다.
김도련 사장은 『입주자가 쉽고 편안하게 인터넷을 활용할 수 있도록 건설업체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꾀하는 한편 우수하고 다양한 콘텐츠 확보를 위해 콘텐츠 제공업체와의 협력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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