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방 이용한 리눅스 교육센터 등장

PC방 업주들이 공동투자·설립한 아이피릭(대표 박정훈 http://www.ipric.co.kr)은 실습 중심의 리눅스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리눅스 테스트룸센터(http://www.troom.co.kr)를 전국 6곳에 오픈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회사는 현재 서울, 경기, 경북 지역에 6개의 테스트룸센터를 시범운영중이며 올해 안에 전국 구단위로 100여개의 테스트룸센터를 구축, 자신이 거주하는 지역에서 손쉽게 센터를 이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PC방 내에 리눅스 서버, 라우터 등의 설비를 갖춘 테스트룸센터를 설치해 학습자들이 직접 실습을 통해 리눅스 시스템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는 이 회사는 센터 내에 리눅스 도우미를 지원하고 있으며 IT분야와 관련된 각종 서적 및 프로그램 등을 구비하고 있는 자료실도 운영하고 있다.

박정훈 사장은 『테스트룸센터는 24시간 운영돼 직장인들처럼 시간을 내기 어려운 사람들도 쉽게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며 『리눅스업체들과의 제휴를 통해 전문가들의 특강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교육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이피릭은 PC방 업주들이 새로운 수익모델 개발을 위해 지난 4월 출범한 법인으로 각 지방에 지사 개념의 벤처프라자를 설립, 전국을 하나로 연결하는 교육 네트워크를 구상하고 있다.

<김태훈기자 taehu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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