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PP들이 수익창출을 위해 채널 운영외 잇단 사업다각화를 추진중이다.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KMTV·동아TV·CTN 등 MPP에 비해 상대적으로 재정 구조가 취약한 PP들은 최근 캐릭터·이벤트·웨딩하우스 등으로 사업을 다각화하고 있다.
KMTV(대표 최정대)는 최근 인기 스타들의 캐릭터를 활용한 캐릭터 사업에 나섰다.
지난해 11월 캐릭터 사업부를 별도법인으로 분사시킨 이 회사는 최근 클론·원타임 등 인기가수들의 캐릭터 모형이 포함된 팬시 화분을 선보였다. 이를 위해 이 회사는 전국 화훼점과 협력계약을 체결했으며 향후 조성모·이정현 등의 캐릭터 화분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동아TV(대표 변우형)는 지난달 초 압구정동에 혼수용품 전시 및 판매점인 웨딩하우스를 개관한 데 이어 이달 중 중국 심천 지역의 유명 백화점에 한국 상품 명품관을 개설할 예정이다.
이 회사는 명품관에 한국 유명 패션 브랜드들의 입점을 중개하고 사전 계약을 통한 일정 수익을 거둬들일 계획이다.
오는 10월 환경·쿠킹 채널을 개국할 예정인 CTN(대표 김지호)도 최근 이벤트사업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이벤트 관련 전문 임원을 영입했으며 청담대교 완공 기념식 등 2∼3개 이벤트 참여를 적극 검토중이다. 이 회사는 이를 통해 향후 개국할 환경 채널과 연계, 각종 환경 관련 이벤트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같은 움직임은 신규 채널과 MPP의 등장으로 점점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데다 안정적인 수익기반 마련이 시급하다는 판단 때문이다.
<김유경기자 yuky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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